창세기전2·3편, 휴대용 콘솔게임으로 나온다…'닌텐도3DS-PS비타' 물망

입력 : 2016-11-29 14:23:35 수정 : 2016-11-29 14: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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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게임 ‘창세기전’이 휴대용 콘솔게임으로 재탄생된다.
  
넥스트플로어(대표 김민규)는 이에스에이(대표 박광원, 구 소프트맥스)로부터 인수한 ‘창세기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휴대용 콘솔 타이틀 2종을 개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플랫폼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닌텐도3DS 또는 PS 비타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게임 장르도 아직까지 미정이다.
 
최근 넥스트플로어가 IP를 확보한 ‘창세기전’은 지난 1995년 이에스에이에서 발매된 PC 게임으로 이후 ‘창세기전2(1996)’, ‘창세기전3 파트1(1999)’, ‘창세기전4(2016)’ 등으로 출시, 국내를 대표하는 토종 IP로 자리매김 한 타이틀이다.
 
넥스트플로어 김민규 대표는 “‘창세기전’의 경우 멋진 캐릭터들과 아름다운 스토리, 또 국내를 대표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세대들에게는 생소한 IP”라고 말하며 “넥스트플로어는 우선 ‘창세기전2’ 및 ‘창세기전3’의 스토리를 계승해 다양한 유저층이 즐길 수 있는 휴대용 콘솔 타이틀로 리메이크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스트플로어는 지난 24일 이에스에이와 ‘창세기전’ 전 시리즈에 대한 IP 인수 및 ‘주사위의 잔영’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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