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가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29일 박규리의 화보를 공개했다.
박규리는 사진 속에서 로즈 브라운 컬러를 활용한 은은한 메이크업으로 여리여리하고 관능적인 여인으로 분했다.
그녀는 지난 3일 개봉된 영화 '어떻게 헤어질까'에서 이정 역을 맡아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
박규리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10년 동안 활동하면서 보여드렸던 '카라 규리'가 아닌, 연기자 박규리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바람을 밝혔다.
이어 "웃고 울고, 조금은 헝클어지기도 하고, 예쁘진 않아도 솔직한 제 모습을 많은 분들이 관심 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포부도 더했다.
또 피부 관리는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는 "스킨케어 제품을 많이 바르는 것보다 어떻게 바르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토너 단계에 신경을 많이 쓴다. 일단 세안 후엔 바로 화장솜에 토너를 적셔 결을 정돈하고, 그 위에 미스트를 여러 번 뿌려 수분을 계속 보충한 다음에 유분기 있는 제품을 바르면 수분감이 오래 지속된다"고 그녀만의 스킨케어 꿀팁을 전하기도 했다.
박규리의 화보는 코스모폴리탄 1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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