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걸그룹 S.E.S.의 단독 콘서트 티켓 예매가 30일부터 시작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S.E.S.는 12월 30~31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단독 콘서트 ‘Remember, the day’(리멤버, 더 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 티켓은 30일 오후 8시 부터 YES24를 통해 예매가 시작된다.
이번 콘서트는 S.E.S.의 정규 5집 수록곡 ‘Choose My Life’를 작곡 및 편곡한 황성제 프로듀서가 음악 감독으로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선곡, 무대 구성 등에 바다, 유진, 슈 세 멤버의 의견이 고스란히 담긴 공연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2017년 새해에 발매될 스페셜 앨범 수록곡은 물론 ‘I’m Your Girl’, ‘Dreams Come True’, ‘Love’ 등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빛을 발하는 S.E.S.의 명곡들과 안무를 가까이 감상할 수 있다.
S.E.S.는 지난 28일 0시 SM ‘STATION’을 통해 히트곡 ‘Love’를 편곡 및 재녹음한 ‘Love [story]’(러브 [스토리]) 음원을 공개,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REMEMBER’(리멤버)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어 음악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더불어 S.E.S.와 SM엔터테인먼트는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로 발생하는 수익금 전체의 20%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이번 콘서트를 통한 수익금 역시 일부가 기부되는 만큼, 이웃과 함께 하는 훈훈한 연말 콘서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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