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리미엄 맥주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이하 '밀러')가 클래식한 뉴욕 콘셉트 '위대한 개츠비'를 모티브로 꾸민 팝업스토어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밀러에 따르면 지난 9월 오픈한 레코드 가게를 연상시키는 '바이닐 시티(Vinyl City) 스토어가 2개월 간 누적 방문객이 6천 여명에 달하는 등 열띈 반응을 얻었다. 밀러는 인기에 힘입어 기존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던 팝업스토어를 새롭게 단장하고 다음달 31일까지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
이번 스토어 콘셉트는 영화 '위대한 개츠비' 속 파티의 한 장면을 토대로 뉴욕의 고전적인 느낌과 현대적인 감성을 섞어 '모던 앤틱'을 실현했다. 특히, 밀러의 시그니처 컬러 블랙 앤 골드를 대비적으로 활용해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공간을 연출했다.
내부 푸드트럭 및 데코레이션도 고전적 뉴욕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도록 바뀐다. 뉴욕 스트리트 푸드트럭은 클래식 카로 교체, 뉴욕 스타일의 아메리칸 푸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중앙에는 소비자들이 고전 팝송 및 다양한 음악을 신청해 들을 수 있는 3천 장의 LP판이 있는 바이닐 라이브러리도 마련됐다.
이와 더불어 밀러는 스토어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티켓 이벤트도 진행한다. 티켓은 뉴욕 푸드와 밀러의 시그니처가 새겨진 바이닐을 받을 수 있는 이용권으로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공식 팝업스토어는 서울 홍대 인근에 위치한다.
밀러는 "맥주 한 잔도 멋지게 즐기는 20대 소비자의 마음을 정확히 공략했다"며 "한층 업그레이드 새로운 콘셉트로 밀러만의 특별함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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