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사범교육대학은 지난 28일 일본 도시샤대학 사회학부 교육문화학과 방문단과 학술·문화교류사업을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사범교육대학은 도시샤대학 사회학부와 지난 10월 MOU를 맺었다. 이번 방문단은 나카가와 요시하루 교수를 비롯한 3명의 교수와 학부 및 석·박사 과정 학생 17명으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사범교육대학 학생들과 ‘대학의 교육문화’란 주제를 가지고 각각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유아교육과, 가정교육과, 수학교육과의 수업을 참관하고 동대부속유치원을 견학했다.
진대호 동국대 사범교육대학장은 “도시샤대학과의 학술 및 문화교류를 통해 국제교류가 활성화되고 사범교육대학의 국제학술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대학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시샤 대학은 지난 1875년 설립된 사립대학으로 일본 교토에 위치하고 있다. 도시샤대학 코리아연구센터에서는 교토대학, 입명관(리쯔메이칸)대학과 연계해 한국과 관련한 연구발표, 심포지엄 등을 주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남유정 인턴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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