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생가 복원사업 등 기념사업에 2천억여원 편성 ‘논란’

입력 : 2016-12-01 16:14:41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포커스뉴스 제공

각 지자체가 오는 2017년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을 계획·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한 매체는 1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복원사업에 286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 생가 복원사업 외에도 박 전 대통령의 부인인 육영수 여사의 생가 복원에는 옥천군이 37억5천만원을 편성했다.
 
또한 박정희 기념공원 조성에 297억원,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건설 785억원, 박정희 기념도서관 건립 208억원 등 이다. 관련 사업 14가지에 편성된 예산을 모두 합치면 2천억원에 달한다.
 
한편 이날 박 전 대통령의 생가에 난 불은 10분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박 전 대통령과 육 여사의 영정 등 추모관이 전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