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이국주 커플이 원빈-이나영의 결혼식을 재현, 갈대밭에서 ‘슬빈-국나영’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될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새로운 커플 슬리피-이국주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된다.
앞서 이국주는 꿈꾸던 결혼식으로 원빈-이나영의 밀밭 결혼식을 언급했고 슬리피 역시 이국주의 생각에 동의하며 시작부터 마음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제작진은 슬리피-이국주가 하늘공원 갈대밭 웨딩마치로 결혼 로망을 실현, 각자 준비한 예복을 입고 하객들을 맞으며 떨리는 마음 주체하지 못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 전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갈대밭을 배경으로 둘 만의 특별한 웨딩촬영을 하며 아름다움이 극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녹화 현장에서 슬리피의 절친한 동생 딘딘은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신랑신부 입장!”이라며 결혼식의 시작을 알렸고, 이에 맞춰 슬리피-이국주는 팔짱을 낀 채 수줍음을 마구 분출하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시켰다.
또한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이국주와 인연을 맺은 김용건이 감동 깊은 축사로 슬리피-이국주의 결혼을 열렬히 축하, 감동을 더했다.
슬리피-이국주의 갈대밭 결혼식 현장은 3일 오후 4시 55분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공개된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