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가 본의 아닌 '귀뚜라미 테러'를 당했다.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도마뱀을 애완동물로 들인 김건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속사 대표는 도마뱀과 도마뱀 머이닌 귀뚜라니 한 상자를 들고 김건모를 찾아왔다. 김건모는 도마뱀을 마음에 들어하며 직접 귀뚜라미를 먹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김건모는 귀뚜라미를 꺼내고 상자 뚜껑을 닫지 않았다. 이에 순식간에 귀뚜라미들은 상자를 탈출해 온 집안에 퍼졌다.
이를 착잡한 눈길로 바라보던 김건모는 "어쩐지 가을 소리가 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스튜디오에서 이 상황을 본 토니 엄마는 "볶아서 술안주 해라"고 재치있는 소감을 더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