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추진단장 출신의 차은택 CF 감독은 7일 국회에서 진행된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위에서 최순실의 요청으로 장관 후보를 추천했었다고 밝혔다.
차은택 감독은 이날 청문회 현장에서 "최순실이 만난지 한 두 달 만에 문체부 장관 및 수석을 추천해 달라고 요청했다"면서 "후보로 영화계, 연극계 원로 등을 추천했었다. 이 자리에서 그 분들의 실명을 거론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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