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활동 중인 중국인 방송인 강미려가 외국인을 위한 서울시 관광 홍보 영상 모델로 발탁됐다.
최근 서울시 관광 공사는 서울 내 유명 관광지를 홍보 하기 위해 영상을 제작, 배포했다. 많은 외국인 방송인이 다양한 관광 코스를 소개한 가운데 강미려가 홍대 안내를 맡은 것.
중국어를 사용하고 영어 자막이 곁들여진 홍보 영상은 강미려와 친구 쥰키가 홍대의 버스킹 공연, 드라마 촬영장, 문화 공간, 산책 장소 등을 둘러보고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영상은 서울시 관광 공사의 중국 공식 웨이보와 중국 동영상 공유 사이트 youku에서 볼 수 있다. 특히 웨이보에서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으로 조회수 8만, 참여자수 1천300명을 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중국 묘족 출신의 강미려는 이번 영상 출연 뿐 아니라 중국어 성우 더빙으로도 활약한다. 한중 웹 예능 프로그램 '백락유원'이 이달 중 중국 웨이보를 통해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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