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국회 특위위원장이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청문회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김성태 국조 특위 위원장은 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박종진 라이브쇼'에 출연해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국회 청문회를 언급했다.
김성태 위원장은 출석하지 않은 증인들에 강력한 동행명령장 집행을 했음에도 출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는데도 출석 안 하면 5년 징역이다"고 밝혔다.
김성태 위원장은 인격적으로 부드럽게 진행했다는 언급에는 "과찬이다. 나도 마찬가지고 여야 의원들이 다 상기 돼 있었다. 그러나 그 상태로 국정조사 하면 실패할 것 같았다. 그래서 차분히 심문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김성태 위원장은 청문회를 가장 잘한 의원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안민석 의원이 잘했다. 공로 인정해줘야 한다. 박영선 의원과 하태경, 황영철, 장제원 의원도 잘했다"고 덧붙였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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