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이 최순실 국정농단 특별위원회 청문회 당시의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을 칭찬했다.
지난 8일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JTBC 프로그램 '썰전'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대한 분석이 펼쳐졌다.
유시민 작가는 "청문회를 보면서 김경진 의원에 놀랐다"고 감탄했다. 그는 "검사 시절에 유능했을 것 같다"며 "진짜 질의를 하더라. 핵심만 딱딱 물어봤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김경진 의원이 청문회에서 이영석 경호차장에게 질의하는 모습이 담겼다. 여전히 풀리지 않은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한 질문이었다.
김 의원은 이영석 경호차장이 당시의 일에 대해 "(자료를) 봐야 알 것 같다"고 반응하자 "경호차장께서 저에게 출력해서 보여주신 내용에 그렇게 나와있다"라고 짚었다.
또한 이선우 청와대 의무실장에게 외부 의사가 대통령을 진료한 것을 모르냐고 물었고, 이 실장이 "알려주지 않으면 모를 수 있다"고 답하자 "김상만 김영재 의료장비 들어와서 관저에서 의료시술이 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겠네요"라고 꼬집은 바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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