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7차 촛불집회 참여…“부끄럽다”

입력 : 2016-12-11 17: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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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원내대표 7차 촛불집회 참여 페이스북 캡처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7차 촛불대회 참여를 알렸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7차 촛불대회 참석을 알리며 “시민 자유 발언, 이화여대 총학생회장의 자유발언이 저를 부끄럽게 만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가수 이은미의 특별한 애국가, 그리고 우리는 청산을 한번도 못 했다는 멘트, 지금 당장 내려오라는 그의 절규는 저를 강하게 만든다”며 “광장의 민심은 박근혜 즉각 퇴진, 총리는 물러가라, 김기춘 우병우에 대한 구속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집회는 평화와 질서, 축제이면서도 결연했다”면서 “오늘밤 한광옥 비서실장이 문득 생각난다. 송장 치우러 갔다는 속담도 생각난다”고 덧붙였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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