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사 넵튠(대표 정욱)이 대신밸런스제1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넵튠은 지난 2012년 1월 설립된 게임기업으로 그간 '탄탄사천성', '프로야구 마스터', '프렌즈사천성' 등의 게임을 개발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00억원, 영업이익은 29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로는 HNC게임즈, 오올블루, 아크베어즈, 지우게임즈 등을 두고 있다.
넵튠은 현재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사천성 게임을 개발 중이다. 현지화 작업은 란투게임즈가, 중국 현지 서비스는 룽투게임즈가 맡는다.
이 외에 자회사 아크베어즈가 모바일게임 ‘블랙서바이벌’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소프트 론칭을 진행중이며, 오올블루가 개발한 ‘헌터스리그’는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론칭을 준비 중이다.
이번 상장과 관련 넵튠의 정욱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통용될 수 있는 게임 IP를 보유한 개발사를 적극 발굴하고, M&A를 통한 추가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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