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바 리에 "완벽하고 깔끔한 것보다 더러운 남자가 좋아"

입력 : 2016-12-14 11:12:36 수정 : 2016-12-14 11: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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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적의 모델 겸 배우 아키바 리에가 러브홀릭 출신 음악감독 이재학과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과거 '더러운 남자가 좋다'고 했던 발언도 눈길을 끈다.
 
아키바 리에는 지난해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해 '애인에게서 콩깍지가 벗겨지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신동엽은 아키바 리에에게 "음식을 '쩝쩝'거리며 먹는 건 어떻냐"고 물었고, 아키바 리에는 "나는 더러운 남자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건 문제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완벽하게 깔끔한 남자보다는 좀 흘리고 다니고, 옷 벗어서 그대로 놔두는 그런 남자가 귀엽다"고 고백했다.
 
아키바 리에는 이어 "그런데 나를 막 대하거나 예의 없게 하거나, 배려가 없거나 존경할 수 없게 됐을 때 콩깍지가 벗겨진다"고 고백했다.
 
아키바 리에는 god 보통날 뮤직비디오로 데뷔해 KBS2 '미녀들의 수다에서 일본인 패널로 출연했다. 또 영화 '덕혜옹주에서는 일본인 간호사 역할로도 출연했다. 그녀는 밴드 러브홀릭스 출신의 가수이자 음악 감독인 이재학과 2017년 1월 13일에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이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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