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원이 '김도사'라는 별명의 이유를 털어놨다.
김재원은 14일 방송한 MBC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리얼 수다스토리 입’ 특집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재원은 "산을 좋아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상담을 해주다보니 어느 순간 다들 나를 '김도사'라고 부르더라"며 입을 열었다.
김재원은 “내가 겪은 실패 같은 것들을 주변의 사람들도 겪게 하고 싶지 않아 열심히 상담을 해줬다”며 “그러다보니 더 궁금해져서 명리학과 주역도 공부를 했다"고 얘기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어 "한 번은 도인에게 '주변에서 나를 김도사라고 부른다. 내가 도사를 해도 되겠냐?'고 물었더니, 그 분이 '넌 도사야'라고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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