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에 출연한 배우 유민의 섹시한 '2017년 화보 캘린더'가 눈길을 끈다.
유민은 최근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연애사는 물론 일본이 아닌 한국에 데뷔한 계기 등 솔직한 모습을 여과없이 드러내 누리꾼들의 호감을 끌었다.
그런 그녀가 최근 일본에서 섹시한 콘셉트의 '2017년도 화보 달력'을 내놨다. 한국에서는 청순한 이미지의 여배우로 알려진 것과 달리, 일본에서는 섹시 모델로도 유명하다.
유민은 사진 속에서 가녀린 실루엣이 드러나는 의상들을 다채롭게 소화했다. 특히 보조개가 쏙 들어가는 상큼한 미소는 그녀만의 전매특허다.
이 달력은 현지에서 2천700엔로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로는 3만원 대의 가격이다.
한편 유민은 지난 2001년 MBC 드라마 '우리 집'에서 청각장애인 다인 역을 맡으며 한국에 데뷔했다. 그 후 드라마 '올인'과 예능 '강호동의 천생연분'을 통해서 얼굴을 알렸고, 2006년 2월 23일 기자회견을 열어 다시 일본을 거점으로 활동한다고 선언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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