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새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 주인공 확정...지성과 미모 갖춘 여변호사로 등장

입력 : 2016-12-15 09:12:55 수정 : 2016-12-15 09: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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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무엑터스 제공

김소연이 KBS 새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가제)' 여주인공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김소연은 이번 작품에서 외모와 지성 모두를 갖춘 자신감 넘치는 변호사인 변혜영 역을 맡았다. 자기 중심성이 강해 가족의 일에 대체로 무심하지만, 결정적 순간에는 내색 않고 나서서 해결하는 캐릭터로 솔직 당당한 모습을 손보인다.
 
김소연은 지난 8월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 봉해령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 주었다. 눈물샘을 터뜨리는 감정 연기는 물론, 설레는 로맨스 연기로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 생애 첫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소연은 "봉해령을 떠나 보낸 지 얼마 되지 않아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번 드라마는 캐릭터와 작품 모두 도전하는 마음으로 선택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소연이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새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서울 변두리에서 분식점을 운영해 온 소시민 한수의 아들, 딸들의 삶과 사랑이야기를 코믹하고 따뜻하게 풀어내는 가족극으로 내년 2월 방송 된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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