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朴 대통령 사임 가능성? 전혀 없다"

입력 : 2016-12-15 23:57:38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JTBC '썰전' 유시민 방송화면 캡처

‘썰전’의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가 박근혜 대통령의 사임 가능성을 “전혀 없다”고 말했다.
 
15일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JTBC 프로그램 ‘썰전’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탄핵 심사 중 대통령 사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전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청와대에서 ‘피눈물이 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는 탄핵소추안이 송달되기 전에 한 말”이라며 “‘기업으로부터 어떤 대사도 받은 게 없다’고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변 법률가들의 자문을 받았을 것이다"면서 "그러니까 사임하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시민 작가도 “대통령 이전에 인간으로서 그런 말 하면 안 되는 것”이라며 “세월호 7시간 때 올림 머리하고 있던 사람 아니냐. 본인은 남의 눈에 피눈물 나게 해놓고”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유 작가는 “조대환 변호사를 민정수석이 임명한 것으로 보고 사임할 의사가 전혀 없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