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정윤회 아들 정우식 청탁 의혹 에 “사실 아니다” 반박(공식입장)

입력 : 2016-12-15 21:54:28 수정 : 2016-12-15 22: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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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식, 제이에스픽쳐스 제공

MBC가 정윤회의 아들 배우 정우식에 대한 의혹을 반박했다.
 
15일 한 매체는 MBC 드라마국 관계자의 말을 빌려 “MBC 수뇌부가 제작진에 정우식에게 출연시키라고 여러 차례 청탁을 넣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MBC는 ‘정우식 관련 보도에 대한 드라마 본부장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MBC 측은 “기획사와 제작사 관계자들의 추천도 있었다. 이는 통상적인 캐스팅 방식이다”며 “정우식은 당시 이수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어서 그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전혀 알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드라마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본부장으로서 PD들에게 ‘이수현이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오디션과 출연을 적극 검토해 보라’는 의도를 강조하다가 사실과 다르게 사장을 언급한 데서 비롯된 것이다”며 거듭 강조했다.
 
한편, 정우식은 SBS 드라마 ‘결혼의 여신’과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와 MBC 드라마 ‘옥중화’에 출연한 바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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