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박서준 "첫 사극 도전, 20대 마지막 멋있게 장식하고파"

입력 : 2016-12-16 17: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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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이 '화랑' 출연 계기를 밝혔다.
 
박서준은 16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KBS 새 월화드라마 ‘화랑(花郞)’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박서준은 "사극에 처음 출연한다"고 말문을 연 뒤 "며칠 뒤 서른이 된다. 20대 마지막을 청춘물로 멋있게 장식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화랑'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박서준은 "현대극을 하다가 사극을 하니까 걱정을 많이 했다"며 "그동안 도심 속에서 촬영을 했는데 산골짜기, 황야, 말 타고, 활쏘고 등 처음인 것들이 많아서 준비기간을 오래 가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준비를 많이 했기 때문에 자신이 있었다"면서 "저에게는 20대 마지막의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랑'은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이다. 오는 19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남유정 인턴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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