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유인영, 에메랄드빛 바다서 인어로 변신…'최고 시청률 20% 돌파'

입력 : 2016-12-17 16: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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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 법칙' 캡처

'정글의 법칙 in 동티모르 편' 최고 시청률이 20%를 돌파했다. 최고의 1분은 유인영이 자태를 뽐내며 물고기들과 헤엄치는 장면이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SBS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동티모르’ 편의 수도권 기준 시청률은 평균 14.1%, 최고 20.4%를 기록했다.
 
전국 기준 시청률도 지난주보다 1.7%p 상승한 12.5%로 동티모르 편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면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 금요 예능 시청률 1위를 지켰다.
 
이날 병만족은 자코섬 생존 1일차 밤에 접어들며 본격적인 사냥에 나섰다. 족장 김병만은 배우 유인영에게 우선 얕은 바다에서 뜰채 사냥법을 알려줬다. 유인영은 금세 작은 물고기를 잡아 김병만과 김환을 놀라게 했다.
 
김병만은 다음으로 잠수 사냥법을 가르쳤다. 이번에도 유인영은 단번에 복어를 잡았다. 복어는 먹을 수 없는 생선이라 놓아줬지만, 노력 끝에 세줄가는돔을 잡는 데 성공하더니 학꽁치까지 잡았다.
 
특히 이날 유인영이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한 마리 인어처럼 색색의 물고기들과 함께 헤엄치는 장면에서 순간 시청률이 20.4%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김환은 유인영을 보고 “유 인어다! 유 인어! 진짜 예쁘다”고 감탄했고, 김병만도 “잠수하고 올라갈 때 자세가 진짜 좋다”며 칭찬했다. 유인영도 “인어공주가 된 것 같다”며 아름다운 바다에 취해 눈길을 끌었다.
 
‘정글의 법칙’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남유정 인턴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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