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과 남주혁의 사랑이 퐁퐁 솟아나는 놀이공원 데이트가 포착됐다.
이성경과 남주혁은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각각 역도만 사랑해오다 모진 첫사랑을 만난 역도선수 김복주 역, 스타트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불운의 수영천재’ 정준형 역을 맡고 있다.
김복주는 날카로운 첫사랑의 후유증과 믿고 따르던 코치의 해고로 평생 사랑해오던 바벨마저 발로 차버리며 깊은 슬픔에 빠진 상이다.
정준형은 그런 복주의 아픔을 자기 일처럼 공감하며 따뜻한 포옹으로 위로를 전해 앞으로 진행될 이들의 로맨스에 기대가 실리고 있다.
이와 관련 복주와 주영이 각각 천사와 악마 머리띠를 한 채 친구들과 함께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두 사람은 손을 꼭 잡은 채 나란히 놀이기구에 앉아 있는가 하면, 컵 한 개에 빨대 두 개를 꼽고 얼굴을 밀착한 채 음료수를 마시는 모습으로 설렘 가득한 데이트 장면을 완성시키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티격태격 하던 두 사람이 절친한 친구를 넘어서 연인으로 발전하고 있다. 풋풋하고 발랄한‘복주녕’ 커플이 어떻게 서로의 마음을 알아챌지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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