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하트여왕 박기영이 붕어빵 딸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한 MBC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양철로봇의 왕좌를 노리는 복면 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하트여왕으로 출연한 박기영은 가왕 결정전에 올라갔지만, 양철로봇에게 5표 차로 밀려 정체를 공개했다.
복면을 벗은 박기영은 "크리스마스가 되면 딸이 만 4세가 된다"며 "예상으로는 아이를 키우고 나서 몇 개월 만에 컴백할 줄 알았다. 근데 3년을 집에서 아이만 봤다"고 말했다.
박기영은 "그랬더니 불러주시는 곳이 없더라"며 "제가 이번에 무대를 준비하는데 우리 딸이 너무 즐거워하더라. 그런 과정들을 보면서 내가 엄마로 살았던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박기영은 자신을 쏙 빼닮은 딸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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