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인보우 출신의 김재경이 문근영, 이준기와 한솥밥을 먹는다.
나무엑터스는 20일 "김재경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앞으로 배우 김재경의 활동에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김재경은 지난 7년간 '레인보우'의 리더로서 그룹을 이끌며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멤버들뿐 아니라 팬들에게도 깊은 신뢰를 형성했다.
소속사는 "이러한 김재경의 반듯한 인성과 왕성한 활동을 통해 보여준 다채로운 매력, 무한한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며 "당사는 든든한 조력자로서 김재경의 출중한 재능과 매력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폭넓은 작품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09년 미니앨범 '가십걸'로 데뷔한 레인보우의 리더였던 김재경은 그동안 가수 뿐 아니라 예능인, MC 등 다양한 매력을 발산해왔다. 특히 여러 드라마에도 출연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2012년 드라마 '몬스터'로 첫 연기를 시작한 김재경은 '응답하라 1994',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신의 퀴즈4', '터닝포인트', '고결한 그대', '마담 앙트완' 등 꾸준히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구축해가고 있다.
김재경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나무엑터스에는 김소연, 김주혁, 문근영, 문채원, 백윤식, 신세경, 유준상, 유지태, 이준기, 지성, 천우희, 한혜진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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