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이 자전적 에세이 '나를 도발한다' 출간과 함께 크리스마스 콘서트 '비빌 언덕'을 개최한다.
김장훈은 지난 19일 데뷔 25주년 프로젝트 앨범 part1 '겨울'에 담긴 신곡 '21년'과 '어디서 어디까지'를 발표했다. 이어 책 출간과 콘서트를 통해 25주년 프로젝트 광폭행보를 시작했다.
김장훈의 자전적 에세이 '나를 도발한다'는 어린 시절부터 가수의 길로 들어서게 된 사연, 음악관과 공연 철학등 그의 모든 이야기가 담겨있다.
출판사 쌤앤파커스측은 "유쾌하고 열정적인 사람, 그러나 내면에 상처 입은 짐승을 끌어안고 사는 사람, 절망의 끝에서 위안과 희망을 노래하고 자기를 도발하며 인류의 행복을 소망하는 가슴 뜨거운 뮤지션 김장훈의 속 깊은 이야기를 담은 책"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어린 시절과 가족 그리고 김현식, 히트곡 얘기와 기부와 독도이야기까지 이 책은 꾸미지 않고 과장하지 않고 조금 부끄럽지만 있는 그대로의 자기를 말하는 김장훈의 속 깊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데뷔 25주년을 맞는 김장훈은 22일부터 25일까지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타 코튼홀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비빌 언덕'을 개최한다.
김장훈은 이번 공연을 통해 어쿠스틱 소극장 라이브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그는 이 자리에서 신곡 '21년'과 '어디서 어디까지'는 물론 '나와 같다면', '난 남자다', '혼잣말' 등의 히트곡을 새로운 편곡과 악기구성으로 선보인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