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새 웹게임 '신인왕좌' 내년 론칭…123게임즈와 공동서비스

입력 : 2016-12-23 10: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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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조계현)는 123게임즈(대표 신동준)와 중국산 웹게임 '신인왕좌(THRONE OF GOD, 개발 취혹과기)'에 대한 국내 공동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MMORPG 장르의 '신인왕좌'는 약 100명의 인원이 투입된 대형 3D 웹게임으로, 인간과 마족 사이에 벌어진 치열한 전쟁을 방대한 콘텐츠로 녹여낸 것으로 전해진다.
 
이 게임은 올 여름 실시된 중국 내 첫 CBT에서 화려한 연출과 타격감 넘치는 전투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던 게임으로, 중국에서도 아직까지 정식서비스는 시작하지 않았다.
 
카카오게임즈와 123게임즈는 이번 계약에 따라 '신인왕좌'의 성공적인 한국 서비스를 위한 긴밀한 공조 관계를 구축하고,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관련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양사는 이 게임의 현지화 작업, 사업, 마케팅, 운영 등 전반적인 서비스에 함께 힘을 모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신인왕좌'는 웹 브라우저를 통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은 물론 웹게임으로 보기 힘들 정도의 수준 높은 그래픽과 다채로운 즐길 거리까지 갖추고 있다"며 "'검은사막', '에오스' 등의 PC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 해온 노하우를 토대로 '신인왕좌'의 한국 내 성공 안착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123게임즈 신동준 대표 역시 "퍼블리싱 파트너인 카카오게임즈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신인왕좌'의 성공을 일궈내겠다"면서 "'신인왕좌'가 123게임즈와 카카오게임즈의 든든한 지원을 받아 다양한 연령대의 게이머들에게 사랑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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