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따스한 연말 맞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입력 : 2016-12-23 15: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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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지난 15일 양재동 aT센터에서 45개 계열사의 노사가 한자리에 모여 '샤롯데봉사단 어울림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롯데그룹 제공

롯데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이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 사회구성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사회적 약자들이 주도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여성들에 대한 지원확대로 연말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 장애에 대한 편견 깨는 사회공헌 활동
 
먼저 롯데는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와 함께 장애인과 더불어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행보를 보이며 장애에 대한 편견의 벽을 허무는데 앞장서고 있다.
 
롯데는 장애인에 대한 비 장애인들의 인식을 개선시키고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11월 '슈퍼블루' 캠페인의 선포식을 가졌다.
 
이 캠페인은 푸른 색의 운동화 끈을 상징물로 하는데, 푸른색은 희망을 뜻하고 운동화 끈은 스스로 신발을 묶고 일어나겠다는 자립의지를 표방한다. 많은 사람들이 푸른 운동화 끈을 착용해 장애인들의 자립을 응원하고 이들에 대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전파하는 것을 돕는 것이 목표다.
 
이 일환으로 롯데는 지난 10월 8일 장애인과 비 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를 2년 연속 개최해 우리사회의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허물어보자는 취지를 함께 했다.
 
또 회사는 올 한해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와 그룹사보 표지 디자인을 함께했다. 오티스타는 디자이너의 꿈을 가진 자폐성 장애 청년들이 희망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하고, 이들의 독립생활과 사회통합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 여성·육아 관련 사회공헌 활동
 
롯데는 여성들이 마음편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경주하고 있다. 'mom편한'은 여성·육아 관련 사회공헌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2014년 발표한 브랜드다.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는 양육 환경이 열한한 전방지역 군인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여성가족부와 협력해 옳까지 10억원을 지원, 총 12개를 설치했다.
 
'mom편한 힐링타임'은 사회복지사 워킹맘들이 정작 자신의 아이에는 신경쓰지 못한 것을 염려해 재충전과 힐링 시간을 제공한다. 사회복지사와 자녀 포함 300명을 대상으로 한 시범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됐고,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향후 5년 간 10억원을 지원한다.

샤롯데봉사단 어울림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한 롯데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 소외계층 및 국가에 희생하는 자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이 밖에도 롯데는 소외계층, 국가유공자와 가족, 소방관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 중에 있다.
 
지난 15일에는 양재동 aT센터에서 45개 계얄사 노사가 모여 제 2회 '샤롯데봉사단 어울림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1만5천 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이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국의 소외계층에 전달됐다.
 
또 롯데는 지난 10월 3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2천여명을 초청해 '하나되는 대한민국 콘서트'를 개최해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그룹 페이스북에서는 롯데호텔과 함께 지원이 필요한 일선 소방서에 방열 장갑 등을 박스에 담아 전달하는 '롯데 플레저 박스 캠페인'을 진행했다. 2013년 7월 첫 시작 이후 시각장애아동,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빈곤가정아동, 학대피해아동, 소아암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이 수혜를 받았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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