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서유기 2.5' 티저 영상 캡처

tvN '신서유기3'가 다음달 8일 첫 방송에 앞서 '신서유기 2.5' 버전을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신서유기 2.5’는 TV로 방송되는 ‘신서유기3’의 프리퀄 격으로, 기존 멤버인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과 새 멤버인 슈퍼주니어 규현, 위너 송민호가 중국으로 떠나기 전 국내에서 첫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이수근이 규현과 송민호에게 “(‘신서유기3’를) 하기 싫으면 오늘 이야기해야 한다”고 말한 후 강호동이 “나 안 할래”라며 일어서자 모두 기다렸다는 듯 박수를 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웹 콘텐츠답게 현장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담아내고 있는 ‘신서유기 2.5’에서는 리본에 양갈래 머리의 가발을 쓴 은지원이 이수근과 아옹다옹하는 모습을 비롯해 다양한 상황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신서유기3’ 제작진은 “본 방송은 TV에서 만나게 되지만, ‘신서유기’ 특유의 색깔과 B급 감성이 담긴 온라인 콘텐츠는 유지할 예정이다"며 "‘신서유기 2.5’는 그 출발점으로, 멤버들의 첫 만남뿐 아니라 멤버별 능력 테스트 게임 등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서유기’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다. 시즌 3는 오는 1월 8일 오후 9시 20분 tvN에서 첫 방송되며 ‘신서유기 2.5’는 1월 5일,6일 오전 10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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