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구치소 청문회 불출석 최순실 비난... "갈수록 국민 분노지수만 높여"

입력 : 2016-12-26 12: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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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외수 트위터 캡처

작가 이외수가 구치소 청문회에 불출석한 최순실(60.구속기소)씨에 대해 언급했다.

 

 


이 작가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국정조사 특위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구치소 대회의실에서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에 대한 현장 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당사자들 모두 불출석. 저들은 갈수록 국민 분노지수만 높여 주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서 "법은 서민들에게만

 

칼날이고 저들에게는 솜이불?"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또 "최순실 감방 청문회가 무산된다면 어떤 권력층이 압력을 행사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며 "만약 권력층의 압력이 개입되었다면, 그 권력층까지 색출, 엄벌에 처해야 합니다"고 말했다.

 


국조특위는 불출석 의사를 밝힌 최씨를 비롯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에게 국회 모욕죄로 형사 고발을 의결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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