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A HK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일본 후지앤구미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팬텀오브더킬'의 한국 정식서비스에 앞서 사전등록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팬텀오브더킬'은 전설 속 무기 이름을 지닌 신비로운 소녀(이하 히메)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정통 SRPG 장르의 게임으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일본에서는 35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 버전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페이트'와 콜라보 한 콘텐츠가 담길 예정으로, 기존 해외버전으로 '팬텀오브더킬'을 즐기던 이용자들 뿐만 아니라 '페이트' 팬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관측된다.
'페이트' 콜라보를 통해 이 애니메이션의 인기캐릭터인 세이버, 이리야스필, 토오사카 린, 라이더를 게임 내에서 직접 조작할 수 있게 됐으며, 캐릭터 보이스가 적용된 전용 시나리오도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2년 이상의 업데이트 콘텐츠가 준비된 만큼 더욱 더 안정적인 서비스로 유저들의 사랑을 오랫동안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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