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토크쇼 부문 여자 우수상의 주인공은 솔비였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공개홀에서 '2016 MBC 방송연예대상이' 배우 이성경, 방송인 김성주, 전현무의 진행으로 개최됐다.
호명된 후 무대에 오른 솔비는 "기분이 너무 이상하다. 제가 올해 데뷔 10주년이었다. 정확히 8년 전에 이 상을 받았었다"며 "그런데 아직까지 이렇게 상을 받고 있다는 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8년 동안 우여곡절도 있고 시련도 있었는데 그걸 통해서 많이 배웠고, 그렇게 배우는 시간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지식보다 지혜로 열심히 살아가겠다. 2017년도 선물 같은 한 해 되길 바란다"고 유쾌하게 소감을 마무리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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