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루머' 송해, 남다른 주량 공개 "소주 3병 이상 마셔"

입력 : 2016-12-30 16:17:02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사진=TV조선 '스타쇼 원더풀데이' 방송 캡처

방송인 송해가 사망했다는 루머로 인해 많은 이들의 걱정을 사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방송에서 밝힌 주량이 재조명되고 있다.
   
송해는 지난 11월 방송된 TV조선 '스타쇼 원더풀데이'에 출연해 자신의 주량과 건강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술은 기분으로 먹는다. 적당히 먹으면 약이고, 과하게 먹으면 독"이라며 평소 3~4병정도 소주를 마신다고 말했다. 이어서 “간이 상하지 않았을까 싶어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는데 오히려 더 좋아졌다”고 했다.
   
또 송해는 50여 년 전 폐가 좋지 않다는 진단을 받은 후 하루 3~4갑씩 피우던 담배를 한순간에 끊었고, 지금은 더이상 담배를 태우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담배를 끊은 뒤 지하철을 이용하며 예전보다 체력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날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송해가 사망했다는 루머가 퍼진 바 있다. 이에 송해 매니저는 "송해 선생님은 건강하고 평소처럼 생활하고 있다"며 "누가 그런 소문을 퍼트렸는지 찾기 위해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전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