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이 못다한 대상 수상의 소감을 SNS로 전했다.
이종석은 30일 열린 '2016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짧게 소감을 마쳤던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상 소감을 추가로 밝혔다.
"내 평생 이렇게까지 떨렸던 적은 처음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한 이종석은 "경황이 없어서 고마운 분들께 일일이 감사의 마음을 제대로 전달 못했다.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살겠다"고 전했다.
이어 "더 낮은 자세로 주신 상의 무게만큼 열심히 보답하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이종석은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를 건넸다.
지난 여름 이종석은 웹툰과 현실을 오가는 드라마 'W'에서 주인공 강철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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