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프릴이 새 앨범을 엿볼 수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에이프릴은 2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새 미니앨범 '프렐류드(Prelude)'의 프리뷰영상을 선보였다.
이번 앨범 CD가 빙글빙글 돌아가는 가운데 첫 번째 곡이자 타이틀 곡인 '봄의 나라 이야기'의 인트로가 울려퍼지며 시작하는 영상은 전주만으로 설렘을 안긴다.
이어 독특한 신디사이저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일렉트로닉 댄스곡 '지금 모습 이대로'의 하이라이트 부분이 공개됐다. 밝고 경쾌한 멜로디와 소중한 것들에 대한 마음을 담아냈다.
세 번째 트랙 '시간아 멈춰라'는 고백의 시간을 맞이하는 소녀가 멍해지고 설레는 감정 사이에서 멈추고 싶은 시간에 대한 바람을 이야기한다. 상큼한 에이프릴의 매력이 배가된다.
'WOW'는 막 시작되는 풋풋한 썸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 레트로한 느낌과 어쿠스틱한 감성이 잘 어우러진 팝 댄스곡이다. 에에프릴만의 사랑스럽고 장난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인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파인 땡큐'는 멤버들이 지칠때마다 힘이 되어주는 팬들을 위한 팬송이다. 팬들에게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함께하자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이 외에도 기프트 트랙으로 재탄생한 '꿈사탕'(Special ver.), '무아!'(Special ver.), '스노우맨'(Special ver.)까지 새해 선물 같은 총 9곡(타이틀곡 인스트(Inst.) 포함)의 노래도 수록돼 있다.
에이프릴의 세 번째 미니앨범 '프렐류드'는 오는 4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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