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도지한 "말 타고 백사장 달리는 느낌, 마장에서랑 달라" [화보]
입력 : 2017-01-02 11:06:07 수정 : 2017-01-02 11:07:06
배우 도지한이 시크한 매력을 선뵀다.
패션 매거진 에디케이는 2일 KBS2 '화랑'에서 겉으로는 차갑지만 상처를 지닌 반류 역을 맡아 활약 중인 도지한의 화보를 공개했다.
도지한은 한옥을 배경으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부드러운 겨울 남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겨울과 잘 어울리는 도트 무늬의 트렌치 코트부터 베이지 컬러의 코트까지 다양한 룩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세련된 스타일링을 뽐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이어진 인터뷰에서 도지한은 '화랑'으로 함께하는 동료 배우들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박서준 형이 맏형으로서 이끌고 챙겨줬다. 그 외에는 거의 다 동갑이고 아무래도 또래들이다 보니 밤을 새면서도 마치 노는 것처럼 즐겁게 촬영할 수 있다"며 "이 멤버들이 아니었다면 무더운 날씨를 어떻게 버텨냈을지 막막하다"고 말했다.
도지한은 사극 드라마 촬영을 하며 말을 처음 타봤다. 그는 이에 대해 "드라마 촬영 전에 승마 연습을 할 수 있는 기간이 짧아서 속성으로 거의 매일 배웠다. 초반 일주일은 다리가 너무 아파 걷기도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차츰 익숙해지니 나중에는 태안 바닷가에서 달릴 수 있을 정도가 됐다"며 "말을 싣고 나가서 백사장을 달리는데, 마장에서 타던 것과 느낌이 완전히 달랐다"고 덧붙였다.
도지한의 화보와 인터뷰는 에디케이(ADDYK) 1월호 에서 볼 수 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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