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JM게임즈, VR사업 확장 잰걸음…해외지사 이어 합작법인 설립 '공격 앞으로'

입력 : 2017-01-02 10:57:24 수정 : 2017-01-02 11: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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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제이엠게임즈(YJM게임즈)가 가상현실(VR) 사업 본격화를 위한 속도전에 나섰다. 
 
VR콘텐츠 개발 및 투자, 미국지사 설립에 이어 이번에는 VR사업 진출을 선언한 주연테크(대표 김희라)와의 합작법인 설립을 공식화했다.  
 
2일 YJM게임즈(대표 민용재)는 주연테크(대표 김희라)와 합작법인 '주연와이제이엠' 설립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중 신설법인을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YJM게임즈는 지난달 주연테크와 이 회사의 '주연테크 VR카페(가칭)' 직영점 및 프랜차이즈 사업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 공격적인 사업 확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었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온라인에 이은 오프라인 VR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투트랙 전략의 VR콘텐츠 유통채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YJM게임즈는 VR게임 콘텐츠 제공을, 주연테크는 'VR 카페' 프랜차이즈 운영을 각각 맡을 예정이다. 양사는 올 상반기 VR카페 홍대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연내 강남, 신촌 등으로 사세를 넓혀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YJM게임즈는 게임 퍼블리싱을 중심으로 VR게임 및 개발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VR사업 강화를 위해 미국에 지사를 설립하는 등 공격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의 파트너사인 주연테크 역시 최근 신사업으로 VR산업 및 스마트홈케어 진출을 선언하고, VR체험공간인 '주연테크 VR카페'를 론칭하겠다고 밝혔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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