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류준열·문소리, 임순례 신작 '리틀 포레스트' 출연 확정(공식입장)

입력 : 2017-01-03 0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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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일보 DB

배우 김태리, 류준열, 문소리, 진기주가 영화 '리틀 포레스트' 출연을 확정했다.
 
'리틀 포레스트' 측은 3일 "류준열과 김태리, 문소리가 캐스팅을 확정짓고 본격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리틀 포레스트'는 고단한 도시의 삶을 피해 시골 고향집으로 내려간 주인공을 통해 아름다운 4계절 풍광과 다양한 음식을 스크린에 담아낼 작품이다.
 
류준열은 극 중 혜원의 든든한 고향 친구 재하 역을 맡았다. 시골로 돌아온 혜원 역의 김태리와 함께 풋풋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어느 날 갑자기 혜원의 곁에서 사라진 엄마 역은 문소리가 맡았다. 고향으로 돌아온 혜원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기억으로 자리잡은 문소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 이어 임순례 감독과 다시 조우하게 됐다.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대범하고 발랄한 연기를 보인 신예 진기주는 혜원의 오래된 친구 은숙 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메가폰을 잡은 임순례 감독은 "주변 풍경과 서로의 역할에 조화를 더할 수 있는 자연스러움이 살아있는 캐스팅이라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임 감독은 '리틀 포레스트'에서 고단한 도시의 삶을 피해 시골 고향집으로 내려간 주인공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음식을 스크린에 담을 예정이다.
 
한편 '리틀 포레스트'는 일본 3대 만화상인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에 노미네이트 됐던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며, 이미 일본에서 2부작으로 영화화 돼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남유정 인턴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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