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C 드림2 여성부 신예 선수 서지연(더짐랩)과 도다영(우슈MMA)의 맞붙는다.
서지연과 도다영은 오는 21일 경상북도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TFC 드림2 메인카드로 나서 50㎏ 계약체중 경기를 펼친다.
서지연은 종합격투기 입문 1년 만에 아마추어 무대에서 7전 전승을 기록했다. 단 한차례만 판정승을 거뒀고, 나머지에선 TKO승을 따냈다. 그런 그녀는 킥복싱을 배운 지 2주 만에 출전한 아마리그에서 펀치로 상대를 제압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TFC 주짓수몰리그에선 최서영과 이난희를 TKO로 잡았다.
네트볼 선수 출신인 서지연은 서지연은 1년 전 유도를 수련하려다 우연히 주짓수를 배운 뒤 종합격투기에 흥미를 느꼈고 격투기 선수로 전향했다. 네트볼은 7명이 한 팀을 이뤄 농구와 같이 상대 바스켓에 공을 던지는 경기다.
도다영은 우슈 산타 전적 4승2패, 킥복싱 전적 3승2패 이력을 지녔다. 이후 종합격투기를 섭렵한 도다영은 아마추어 대회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경험이 적지 않은 만큼 타격에서 상대를 확실히 압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송규호-오호택, 코메인이벤트는 최우혁-박경수다. 두 대결 모두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결승전으로 치러진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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