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리' 배우 김대명과 가수 차오루가 '속옷 방독면?'을 장착한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KBS2 '마음의 소리' 제작진은 오는 6일 마지막 방송에 앞서 조준(김대명)과 차오루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조준과 차오루는 방독면을 쓴 채 뒤에서 누군가 쫓아오기라도 하는 듯 혼신의 힘을 다해 달리고 있어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 조준과 차오루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 또한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리고 있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두사람의 입을 막고 있는 것은 평범한 방독면이 아니라 여자 속옷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강렬한 빨간색에 검은색 레이스로 무늬가 들어간 섹시한 속옷으로 입을 막고, 한껏 진지한 표정으로 다른 사람을 부축하고 있는 김대명의 자태가 웃음을 빵 터지게 만들고 있다.
이같은 스틸은 마지막 에피소드인 '대륙의 화재' 한 장면으로, 중국 출장을 간 조준이 난데 없는 화재경보에 화들짝 놀라 구조활동을 펼치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 속에는 엄청난 반전이 숨겨져 있다고 전해져, 어떤 상황이 그려질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마음의 소리'는 동명 원작 웹툰을 재구성한 시트콤이다. 오는 6일 밤 11시 10분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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