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가 '박근혜 대통령은 군중 재판의 피해자'라고 주장한 서석구 변호사의 발언을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5일(현지시간) “서 변호사는 박 대통령 재판을 예수와 소크라테스 재판과 비교했다”며 “서 변호사는 ‘소크라테스도 예수도 군중재판으로 십자가를 졌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 변호사는 ‘민주주의는 다수결의 함정으로 선동하는 여론으로 인해 위험하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 변호사는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2회 변론기일에서 모두 진술을 통해 "촛불 민심은 국민 민심이 아니다"고 주장해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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