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나무 나현이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예스 24 무브홀에서 열린 싱글앨범 '나 너 좋아해?' 쇼케이스에 참석해 팀 분위기가 더욱 좋아진 이유로 "숙소를 옮겨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나현은 팀 분위기가 더 좋아진것 같다는 이야기에 "제가 생각해봤는데 뭔지 알 것 같다. 숙소를 옮겨서 그렇다"고 했다.
수민은 "저희가 4년만에 방 두개가 있는 집에서 네개로 옮겼다. 이제 아파트에서 산다"며 환하게 웃었다.그러면서 "데뷔한지 2년이 넘었는데 더 성숙해지고 보는 눈이 넓어졌다"고 덧붙였다.
민재는 "원래 멤버들이 활기 찬 성격인데 무대에서는 긴장을 많이 해서 조용하게 보였던 것 같다. 이제 경험이 더해지면서 조금 더 여유로워지고 저희만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나 너 좋아해?'는 저스틴 비버의 ‘One Less Lonely Girl’, 엑소 ‘으르렁’, 빅스 ‘저주인형’, 샤이니 ‘드림 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신혁 프로듀서가 작곡한 밝고 통통 튀는 댄스곡이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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