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청춘' 강수지가 김국진에게 질투심을 내비쳤다.
1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2017년 첫 여행지 '경북 포항'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국진은 맨손으로 채소를 손질하는 권민중을 보고 "장갑 끼고 해"라고 말하며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이연수는 "오빠 내가 씻을 때는 장갑끼고 하라는 말도 안하더니..."라며 서운해했다.
강수지는 "이이가 왜이래"라고 질투하면서도 이연수를 향해 "너무 서운해 하지말자. 아니면 우리가 미스코리아가 되던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국진은 호탕하게 웃었고, 강수지는 "왜 웃어요"라며 "나 방배동 미스코리아다"고 맞받아쳤다. 이어 이연수가 강수지에게 "언니도 장갑 끼고 해요"라고 말하자 그녀는 "싫다. 오빠가 말 안해서 안 끼고 할거다"며 귀여운 질투를 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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