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박서준-고아라, 비밀 밝혀지면서 깊어진 로맨스...박형식과 본격 삼각관계

입력 : 2017-01-11 0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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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랑' 방송캡처

박서준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고아라와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탔다. 
 
1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에서는 선우(박서준)가 자신의 친오빠라 아니라는 사실을 아로(고아라)가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선우는 죽은 친구를 대신해 가짜 오빠가 되었으며 아로는 아무것도 모른 채 진짜 오빠가 나타났다고 생각했다.
 
이날 선우는 아로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잘못 이야기 했다. 자신의 친 어머니가 아니기에 아로의 어머니가 말을 하지 못했다는 것을 선우는 알지 못했다.
 
아로는 애써 너무 어렸을 적 일이라 잊어버릴 수도 있다며 말을 돌렸다. 그러나 마음 속에는 선우가 자신의 친 오라버니가 아닐지 모른다는 걱정을 하게 됐다.
 
이후 아로는 혼란스러운 감정에 휩싸여 있었다. 선우가 오라버니였으면 좋겠지만, 한편으로는 오라버니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는 아로의 마음 속에서 이미 시작된 선우를 향한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보여줬다.
 
그러던 중 과거 천인촌에서 선우와, 아로의 진짜 오빠인 막문(이광수)을 길러준 우륵(김원해)이 선문에 등장하면서 비밀은 밝혀지게 됐다.
 
선우는 아로가 모든 사실을 알았다는 것을 모른 채, 꽃을 들고 수줍게 아로에게 향했다. 누이를 위해 꽃을 주는 선우에게 아로는 눈물이 글썽이는 표정으로“오라버니가 내 오라버니라서 좋아. 그런데 아니잖아. 당신 누구야?”라고 말했다.
 
선우에 대한 비밀이 깨지면서 이미 서로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떻게 흘러 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기에 아로를 향한 삼맥종(박형식)의 마음 또한 거침이 없어지고 있어 세 사람을 둘러싼 삼각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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