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 남주혁 앞에서 팔 번쩍...'반성 복주'

입력 : 2017-01-11 09: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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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뱀미디어 제공

이성경이 남주혁 앞에서 양 팔을 번쩍 들고 반성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제작진은 11일 방송되는 마지막 회에 앞서 김복주(이성경)가 정준형(남주혁) 앞에서 팔을 들고 시무룩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극중 초등학교 동창인 두 사람은 대학교에서 재회, 아웅다웅 친구 사이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 한 후 애정 가득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상태다.
 
이 가운데 김복주가 남자친구 앞에서 반성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정준형은 그런 여자친구를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두 사람의 상반된 표정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반성복주' 장면은 지난 8일 서울시 한국체대에서 진행됐다. 전날 밤 늦게까지 촬영 스케줄을 소화한 두 사람은 지친 기색 없이 아침 일찍 해맑은 모습으로 현장에 등장해 온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진행된 촬영에서 이성경은 연인에게 잘못을 고백하는 '철부지 여친'으로,  남주혁은 그런 여자친구를 따뜻한 표정과 대화로 감싸 안는 '워너비 남친'으로 빙의했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는 "이날 방송되는 16회는 비록 드라마로서는 마지막회지만 우리 청춘들의 영원한 시작이기도 하다. 그동안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하고 마지막까지 좋은 작품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역도요정 김복주'의 마지막회는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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