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가 SBS 월화드라마‘낭만닥터 김사부’ 번외편에 특별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혜수는 17일 방송되는 '낭만 닥터 김사부'의 마지막 회 이자 번외편에 깜짝 등장한다.
번외편에서는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또 다른 에피소드가 담길 예정이며 김혜수는 번외편에서 특유의 내공 깊은 열연으로 임팩트 있는 활약을 선보이며 극의 재미와 완성도를 더한다.
김혜수의 이번 깜짝 출연은 한석규와의 인연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낭만 닥터 김사부'를 응원해 오던 김혜수는 한석규의 제안을 받고 흔쾌히 출연을 결정, 11일 촬영에 나선다.
한석규와 김혜수는 1995년 영화 '닥터 봉'과 2010년 영화 '이층의 악당'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런 인연으로 김혜수의 ‘낭만닥터 김사부’ 최종회 깜짝 출연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김혜수가 ‘낭만닥터 김사부’ 마지막 회이자 번외편에 출연, ‘낭만닥터’의 대미를 함께 해줘서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면서 "번외편에서는 시청자 분들의 성원을 충족시킬만한 스토리들이 펼쳐진다”고 전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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