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지티의 대표 모바일게임 '슈퍼판타지워'가 중국시장에 정식 진출한다.
넥슨지티는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중인 모바일 SRPG '슈퍼판타지워'를 오는 18일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염지궤적(炎之?迹)’이며, 현지 서비스는 세기천성이 맡는다.
'슈퍼판타지워'는 50여 개의 개성 있는 캐릭터와 180개가 넘는 던전을 한판 한판 깨나가는 재미를 추구하는 SRPG다. 상성과 지형 등 SRPG 특유의 전략 요소를 비롯해 직관적 인터페이스, 손쉬운 조작 등이 특징이다. 국내시장에는 2015년 11월 출시됐으며, 현재 한국, 북미, 유럽 등 글로벌 153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넥슨지티는 이번 '슈퍼판타지워'의 중국 버전 출시에 맞춰 현지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모회사 넥슨의 '메이플스토리'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준비하는 등 현지시장 안착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현지 서비스사인 세기천성 관계자는 "많은 유저들이 보여준 '슈퍼판타지워'에 대한 기대와 지지에 감사 드린다"며 "SRPG 장르의 재미, 몰입감 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슈퍼판타지워'가 중국 유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넥슨지티 관계자는 "오랜 준비 끝에 중국에서 우선 iOS버전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그 동안의 서비스와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에서도 '슈퍼판타지워'의 색다른 매력이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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