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14일 본편 휴방 스페셜 방송 편성 "김은숙 작가 최종회 탈고"

입력 : 2017-01-11 11:47:17 수정 : 2017-01-11 11: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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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제공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가 오는 14일 본편 대신 스페셜 방송을 특별 편성한다.
 
'도깨비' 제작진은 11일 "토종 설화에 판타지, 로맨스, 삶과 죽음의 명제 등 여러 요소가 가미된 새로운 장르를 시도하다 보니 스토리에 대한 다양한 추측과 의견들이 제시됐다"며 "이에 시청자들이 남은 이야기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스페셜 편을 오는 14일 특별 편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평균 시청률 15%, 최고 17%(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를 돌파하며 화제몰이 중인 '도깨비'는 최종화 대본이 탈고돼 막바지 촬영에 몰입 중인 상황. 종영까지 4편만을 남겨둔 가운데 김은숙 작가가 엔딩을 어떻게 풀어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13화를 기점으로 ‘도깨비’는 스토리의 변곡점을 맞게 된다"면서 "새로운 장르를 시도하다 보니 고난도 촬영과 CG 등 후반작업에 시간적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드라마에서 볼 수 없던 최상의 퀄리티와 완성도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14일 스페셜 편 방영에 따라 '도깨비' 14화는 오는 20일 방송되며, 21일에는 15~16화가 연속 방송된다.

남유정 인턴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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