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다시 강추위…서울 낮 최고기온 영하2도

입력 : 2017-01-13 00: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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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제공

금요일인 13일에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리며 강추위가 계속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 보다 큰 폭으로 떨어진다. 
 
이날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에서 8도가 되겠다. 춘천은 영하 10도, 파주·포천 등은 영하 12도, 철원은 영하 14도까지 기온이 내려가겠다.
 
모레(14일)까지 예상되는 적설량은 제주·울릉도·독도 5~20㎝, 충남·전라 서해안 3~8㎝ 등으로 예상된다. 또 경기남부·충청·전라·서해 5도엔 1~5㎝, 서울·강원영서 등에도 1㎝ 내외의 눈이 쌓이겠다.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울릉도·독도 5~20㎜, 서울·전라·충남·경기남부·강원영서·충북·경상 5㎜ 내외 등이다.
 
기상청은 "기온이 평년보다 크게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더욱 춥겠다"며 "농·축산물과 건강 관리 등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 순환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오염물질도 많지 않아 전국이 '보통' 단계에 머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가 0.5~2.5m, 남해 앞바다가 0.5~2.0m, 동해 앞바다가 1.0~3.0m로 예상된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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