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와 김고은이 애틋한 '눈맞춤 무릎베개'로 로맨틱 지수를 끌어올린다.
13일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13회에서는 김신(공유)과 지은탁(김고은)이 달콤한 '러브 데이트'로 오붓한 시간을 그려낸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은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가득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김신은 지은탁의 무릎을 베고 누워 살짝 미소를 짓거나, 지은탁을 가만히 앉혀두고 직접 바베큐를 하는 자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은탁은 자신의 무릎을 베고 누운 김신의 얼굴을 가만히 쓰다듬고 있다. 또 두 사람을 등을 맞대고 책을 읽거나 서로 '꿀' 떨어지는 눈빛을 교환하며 달달함을 뽐내고 있다.
이날 장면은 세련되고 고풍스러운 멋을 살린 한옥 콘셉트의 장소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두 사람은 색다른 현장에서의 촬영에 기분 좋은 설렘을 드러냈다. 또한 야외에서 바비큐를 굽는 장면에서는 추운 날씨 속에서 힘겹게 구운 음식들을 먹어보며 "맛있다"고 탄성을 질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특히 공유와 김고은은 김신과 지은탁의 감정선을 극대화 시켜야하는 모습에서 환상적인 '커플 호흡'으로 스태프들에게까지 황홀함을 선사하는 등 아름다운 '투샷'을 탄생시켰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공유와 김고은은 현장에서도 서로를 배려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내고 있다"며 "단 4회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공유와 김고은이 가슴 저릿하게 행복한 운명의 사랑을 이루게 될 지, 두 사람의 행보가 펼쳐질 13회 본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두 사람의 달달함이 그려질 13회는 13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다만 14일에는 14회가 아닌 스페셜 편이 편성된다. 오는 20일에 14회가, 21일에 15, 16회가 연속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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